“개발자로서 내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성장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KREAM에서 Android 개발을 하고 있는 Jerry입니다. 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을 개발하다가 KREAM에 입사하여 앱의 신규 런칭부터 참여하여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KREAM 내 Android 팀의 리드를 맡고 있으며, 조직 내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의 성장과 역량 향상을 위한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거대한 서비스를 개발하고는 있었지만, 제가 만든 서비스는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처음부터 직접 만든 서비스에 대한 성공을 이루어 보고 싶었고, 서비스가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좋은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Android 개발을 하진 않았는데요. 대학원에서 Graphics 전공을 했었고, OpenGL이나 GPU 병렬처리 등을 공부해서 3D 엔진 개발자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다녔던 첫 회사에서 Androi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GUI 플랫폼을 개발/운영 하고 있었고,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레 Android에 익숙해지게 되었는데요. 사용자들에게 내가 만든 서비스를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직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이어져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주 언어는 Kotlin으로 개발하고 있고, 아키텍처는 MVI 패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Hilt, Coroutines, Network(Retrofit), Image Loader(Coil), DataStore, Navigation, Compose 등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을 위해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Android팀은 Weekly Sync 미팅에서 앱 품질 향상을 위해 서로 다른 플랫폼 간의 기술적인 논의도 마다하지 않고 진행하는데요, 코드 리뷰 시에는 작성 의도를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피드백을 드리고 두려움 없이 리뷰 요청하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어서 주도적으로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다들 지원해 주는 편이에요.
진행해야 할 과제들이 주어지면 멤버들끼리 담당자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해요. 개발하고 싶은 과제를 직접 손들고 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과제에 대해 적임자라고 판단되는 경우 특정 멤버를 지정하기도 합니다. 모든 과제들은 풀 리퀘스트를 통해 코드리뷰를 진행하고 멤버들끼리 작업 내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아요. 그리고 정규 과제 외에도 성능 개선이나 평소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Compose 전환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사람들과 편안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을 하고 일을 한다는 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실제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위 세가지 능력과 역량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KREAM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내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성장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일반 커머스와는 달리, KREAM은 일에 대한 오너십이 개발자에게 많다고 생각해요. 일부 업무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죠. 물론 이에 따른 책임도 본인에게 있지만,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어요. 또 다른 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신생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른 커머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거시 코드가 적은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전문성은 기본이고,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팀의 전체적인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KREAM에서는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기 때문에 배려심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분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클라이언트 개발은 유저와 가장 맞닿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저 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멋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REAM Android 팀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어요. 직급이나 팀에 상관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을 개진하고 수용합니다. 무엇보다 회사를 다니면서 좋은 동료들이 있다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게 없는 것 같은데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수준이 높고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