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과제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더 편리한 UX를 제안하거나 기술적으로 더 효과적인 구현 방향을 제시하는 동료들과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KREAM Frontend팀에서 웹 서비스를 담당하여 개발하고 있는 Yuki라고 합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Full Stack 개발자로 근무하다가, KREAM에 Frontend 개발자로 합류한 뒤 Frontend 개발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KREAM Frontend 팀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웹서비스 화면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위한 어드민 등 여러가지 도메인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저는 웹서비스 Frontend 구현과 팀 리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저의 사용 경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피쳐를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개발 생산성과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니어와 시니어의 경계선에 있던 연차에 좀 더 액티브한 조직에서, 다양한 유저층을 가진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싶었어요. 마침 KREAM에서 웹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제가 원하던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들어 KREAM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를 다녔지만 한때 개발이 적성에 맞는 걸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재학 중 랩실 연구 과제를 위해 실제 제품을 구현해내는 과정에서 개발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개발에 빠지고 업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졸업 즈음 당시 런칭을 준비하던 글쓰기 플랫폼 서비스의 Full Stack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유저가 서비스를 이용하며 처음 마주하게 되는 화면 개발에서부터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서버 개발, 배치, 운영 어드민 작업까지 개발한 경험을 시작으로 웹서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Frontend 팀은 관리하는 도메인별로 개발 환경과 목적에 맞게 다른 기술 스택을 채택했습니다. Typescript, ESNext 기반으로 Vue.js, Nuxt.js를 이용한 SSR 환경 또는 React, Next.j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CSS를 이용한 마크업 작성부터 Jenkins 파이프라인 또는 Kubernetes를 이용한 배포 자동화까지 Frontend 팀은 웹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REAM Frontend 팀은 매우 유연하고 자유로운 조직인데요. 스스로 유연하게 업무를 관리하되 그 과정은 스크럼과 문서화를 통해 데일리로 공유되어,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서비스와 팀원들의 개인적 성장에도 적극적입니다. 바쁜 업무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각자가 개선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과제를 자유롭게 팀에 제안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과제와 개선 업무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원들 모두 서로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더 안정적인 서비스와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Frontend 팀은 재택 근무를 많이 하고 있어요. 팀원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작은 것도 세심하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프로젝트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공유와 탄탄한 작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이뤄진 팀원 간의 신뢰는 재택 근무 환경 속에서도 충분히 소속감을 느끼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
개발자로서 업무를 하면 할 수록 구현 능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구현하는 모든 산출물은 동료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 디자인, QA 등 다양한 팀원들과 진행한 협업의 산물이니까요. 적절한 때에 공유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지만 다양한 서비스 피쳐를 다룰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KREAM은 한정판 거래 중개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카테고리와 연령층의 고객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KREAM의 개발자들은 이를 뒷받침하고 더 좋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고를 하면 항상 나오는 Frontend 팀의 장점은 ‘동료’인데요. 모두 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은 물론, 각자의 업무 성향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갑니다. 업무에 대한 내용도 매우 투명하게 공유되고 코드 리뷰 또는 회고 등을 통해 서로에게 자유롭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KREAM의 대규모 트래픽 처리, 웹서비스 전반을 운영하며 얻게 되는 하드 스킬 향상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들로부터 얻게 되는 소프트 스킬 향상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와 자신의 개발 산출물에 애정과 오너십을 가지고 있는 동료인데요. 주어진 과제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더 편리한 UX를 제안하거나 기술적으로 더 효과적인 구현 방향을 제시하는 동료들과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KREAM에는 합류한 시기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꼭 오래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맡은 서비스를 파악하고 기술적으로 기여하려는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논의해 나가면서 더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구현 방향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드 이펙트는 줄이고 좋은 결과물을 산출해내며 상호 신뢰를 쌓아가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