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품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선까지 나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동기 부여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KREAM Core Backend 팀 백엔드 엔지니어 Key입니다. 개인간 거래, e커머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번개장터, 리디 등 여러 커머스 스타트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KREAM에 합류했습니다.
Core Backend팀은 KREAM에서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문, 결제, 정산, 검수, 물류,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KREAM 서비스의 뒷단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버 인프라, 개발 도구 등 개발 전반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검수, 물류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검수센터와 보관창고에서 이뤄지는 모든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현재는 검수 센터 규모 확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할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시장 참여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회사인가?” 입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품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개선까지 나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동기 부여가 됩니다. 시장 참여자로서 활발하게 개인간 거래를 해온 저에게 KREAM은 이 질문에 가장 알맞은 답이었습니다. 2020년에 경력 공채라는 좋은 기회가 있었고, 운 좋게도 최종적으로 KREAM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취미로 만든 웹 페이지가 우연치 않게 바이럴을 탔고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큰 성취를 느꼈고, 웹 개발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이어가고자 교내 웹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곳이 제 커리어의 시작점이 아닐까 합니다. 동아리에서는 주로 백엔드 개발을 했는데요. 기능 대회도 나가보고, 용돈을 벌기 위해 개발 아르바이트도 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졸업 후 자연스럽게 백엔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Core Backend 팀은 Python을 사용합니다. Python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동력 삼아 KREAM의 백엔드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Flask, FastAPI 그리고 Starlette으로 대부분의 API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그 외 기술로는 MySQL, Kafka, Kubernetes, ElasticSearch 등이 있습니다.
Core Backend팀은 주도적이면서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개발 문화를 추구합니다. 주도적으로 상황에 맞는 기술 스택과 방법을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개발 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신뢰하는 팀을 만들고자 합니다.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지지하며 강한 팀워크를 만들고 있어요.
주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REAM 서비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기술적 문제와 도전에 마주하게 됩니다. 이 문제들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도적인 태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의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직접 기여함으로써, 서비스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개발에 참여한 보관판매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여 많은 고객분들께 전달되었을 때, 큰 성취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거래 주체가 사업자와 개인인 일반 커머스와 달리, KREAM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개인이 거래 주체입니다. 그래서 KREAM 서비스도 대부분 개인 사용자 대상으로 설계되는데요. 단순히 보여지는 화면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물류, 검수 등 KREAM의 모든 시스템이 개인 간 거래를 위해 만들어집니다. 상품을 주문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면, 일반 커머스에선 재고를 하나 줄인 후 택배를 발송하는 단순한 작업인 반면, KREAM에선 동일한 가격으로 입찰한 판매자와 구매자를 찾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매칭시킨 후, 판매자가 정상적으로 상품을 발송하여 검수할 수 있게 시스템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시스템과 독특한 구조에서 생기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물품의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흔치 않은 모델인 보관 판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잘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런칭 이후 반응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덕분에 서비스적으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만큼 프로젝트가 잘 됐다는 방증이기 때문에 뿌듯했습니다.
주도적으로 일을 찾아 해내는 동료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것보다 팀과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 해내는 동료라면 더 재미있는 일을 많이 벌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Core Backend팀은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팀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기 때문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언제든 주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 간 피드백을 주고받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요. 서로의 나이와 연차에 관계없이 솔직하고 편하게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했던 회사 중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KREAM의 글로벌 시장 도전이 기대됩니다. 한국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KREAM이 성공한다면,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여러 기술적 도전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