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 두 가지 조직 형태의 장점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각각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곳은 어디일지 고민했고, KREAM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회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REAM HR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Madison입니다. 교육공학과를 전공하여, HRD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HR의 다양한 펑션을 넓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분야를 깊게 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개인적인 성향상 다양한 분야를 넓게 담당하고 있는 지금이 더 빠르고 재미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REAM에 업무 역량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 모두 핏한 분들을 모시기 위한 인재 영입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REAM Careers Benefits 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KREAM은 Connected Work라는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KREAM의 구성원 분들이 좀 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제도 및 시스템을 운영하는 일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HR 데이터를 가공, 관리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HR 담당자로서 갖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내의 스타트업이 글로벌리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HR 제도와 시스템을 셋팅하고 조직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인데요. 외부에서 KREAM의 소식을 꾸준히 캐치업하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의 궁극적인 커리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KREAM이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여 지원을 하였습니다.
지원 당시에, 탄탄한 NAVER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KREAM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HR 제도를 초기부터 셋업해 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서 일을 해보며, 각 조직 형태별 장점도 뚜렷하지만 각각의 일하는 방식, 문화, 시스템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분명히 느꼈었는데요. KREAM은 제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느꼈던 강점은 강화되고, 아쉬웠던 점은 보완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 KREAM에 합류하게 되어, 제가 지원 당시에 기대했던 것처럼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잘 느끼며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KREAM HR 담당자로서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HR 펑션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주니어 연차일 때 최대한 다양한 HR 펑션을 넓게 경험해야, 제가 HR 영역 내에서 어떻게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가져가면 좋을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KREAM은 셋팅해 나가야 할 점들이 많고, 각 HR 펑션이 다른 대기업처럼 세밀하게 구분되어 조직이 분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다양한 HR 영역을 경험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존에 제가 만나보지 못 했던 MD, 소셜 마케팅 등 저에겐 다소 생소한 직무를 수행하시는 개성 있는 구성원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일에서 의미와 재미를 잘 찾는 사람이 더 책임감 있게 일을 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 입장에서도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인지라 항상 모든 일이 재미있을 수는 없겠지만, 다시 빠르게 일에서 재미 혹은 의미를 잘 찾는 동료와 일할 때 저도 더 즐겁고 책임감 있게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KREAM에는 이 인더스트리에 엄청난 열정을 갖고 합류하신 분들이 많다 보니, 일에 대한 재미와 의미를 느끼며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동료 분들을 보며 더욱 더 동기 부여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들도 많지만, KREAM 구성원 분들이 좀 더 HR팀에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이스를 전달주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구성원 분들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HR 담당자로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을 다른 구성원 분들이 우연히 이야기 해주시거나 질문 주시는 내용을 통해 다시 한 번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게 된 경험이 많았는데요. 결국 구성원들과 접점을 늘려 나감으로써 이런 순간들이 생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성원 분들이 좀 더 보이스를 편하게 전달 주시고 사소한 질문도 건넬 수 있는 편안한 HR 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관성에 젖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인데요. 어느 조직을 가나 입사 초기엔 개선하고 싶은 부분들이 여러 개 보이다가, 점점 조직과 업무에 적응하다 보면 개선하고 싶은 부분들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는 경험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HR 업무 특성상 같은 업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업무들도 많다 보니, 아무런 고민 없이 업무를 관성에 의해 진행하다 보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영역들도 놓치게 되고 매번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엄청나게 대단한 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관성에 젖지 않고 일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