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호기심이 많고 특정 사안에 대해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은 분과 함께 한다면, 더욱 더 많은 것들을 함께 이뤄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KREAM Financial Management 팀을 리드하고 있는 Michelle입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한지 올해가 만으로 20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 동안 회계법인, 외국계금융회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의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KREAM의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하고 계신 업무 및 모든 거래의 결과물들은 결국 KREAM의 재무제표에 자산, 부채, 수익 및 비용 등의 형태로 반영이 되고, 재무제표는 시장의 정보이용자들이나 감독당국에게 공개가 됩니다. Financial Management팀은 이 과정에서 최대한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재무 정보를 작성하여, KREAM 내부적으로는 경영진 및 임직원분들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는 KREAM에 요구되는 회계기준이나 각종 법령이나 규정, 세법 등에 따라 회계정보를 산출하고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새로 생기며, 재무 정보의 산출 관련하여 그동안 미비했거나 오류가 있었던 프로세스 등을 파악하고 바로잡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REAM의 성장성과 그 성장을 이끌고 뒷받침할 재무 조직의 초기 멤버로서 팀빌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금융 위주의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새로운 산업인 패션 및 새로운 형태인 C2C 거래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생 때부터 숫자를 워낙 좋아했고 숫자로 이야기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해서 회계사 시험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회계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무, 회계, 택스 분야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회계법인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사 관련 용역 및 택스 consulting을 위주로 했고, 외국계 금융회사에서는 금융상품 평가 및 regulatory reporting, 국제조세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서부터 예전처럼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보기보다는, 같은 재무 업무라도 좀 더 broad하게 전사적인 차원에서 살펴보게 되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다루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업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게 될 때, Financial Management팀은 사업부 포함하여 다양한 유관 담당자와 함께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계약 조건 검토부터 시작해서, 사업에 필요한 예산 편성, 그리고 관련 사업으로 인한 재무 성과 등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하기 위한 결산 절차 수립 및 향후 손익 추정 및 관리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매력적인 동시에 가장 도전적인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업부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새로운 절차와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KREAM의 사업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Financial Management 팀은 특정 토픽이나 프로젝트, 또는 계정 과목별로 Champion을 정하고 관련한 업무를 Champion 주도 하에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D2C 재고사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면, 팀 내부 미팅을 통해 D2C Champion을 정하고, 이 Champion이 사업부와 미팅에 참석하여 재무팀의 필요 사항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관련한 결산 및 기안 상신 프로세스 설계를 담당하고, 실제 사업이 시작되면 관련하여 매출, 매출원가, 재고자산을 장부에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까지 맡게 됩니다. 이를 통해 A부터 Z까지 관련 프로세스 및 회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가 맡은 영역에 있어 최고 재무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하기 어렵거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Champion이 팀 미팅을 소집해서 관련 주제와 진행 방향에 대해 팀 의견을 수렴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맡은 일에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이슈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오픈 마인드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지니셔서, 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지적인 호기심이 많고 특정 사안에 대해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은 분과 함께 한다면, 더욱 더 많은 것들을 함께 이뤄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REAM이 더 크게 성장하여 나중에 큰 상장기업이 될 때까지의 모든 여정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KREAM이 상장기업이 되기 위해서 재무팀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내부 매출인식 프로세스 및 시스템 고도화, ERP 물류 시스템 도입, IPO 지정감사 수감, KREAM의 연결 재무제표 작성 등의 업무를 1차적으로는 잘 수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장기업이 된 이후에는 KREAM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계, 자금, 택스 등으로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재무 조직 팀 빌딩에 기여하고 싶습니다.